용문산 등산코스 추천, 등산지도 등 3분 쉬운 가이드

오늘은 직접 다녀온 듯한 생생한 용문산 등산코스 추천, 등산지도, 주차장, 대중교통, 역사적 배경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서울 근교에서 하루 만에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입니다. 높이 1,157m로 비교적 고도가 높은 산이지만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산이죠.

특히 천년 고찰인 용문사, 그 앞을 지키는 천연기념물 30호 은행나무, 맑은 공기와 숲길, 능선의 시원한 조망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용문산, 어디에 있나요?

구분	정보
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
산 높이	1,157.1m
특징	기암괴석, 고산준령, 천년 은행나무, 용문사
별칭	경기의 금강산, 미지산(조선 건국 전 명칭)

용문산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당일치기 등산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북쪽으로는 부드러운 육산, 남쪽으로는 날카로운 암릉을 보여주는 이중 매력을 가진 산이에요.

용문산 등산지도 및 등산코스 소개｜당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하세요

먼저 용문산 등산지도는 아래 안내드린 숲나들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등산지도 확인 바로가기

용문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짧고 빠르게 정상에 오를 수도 있고, 천천히 둘러보며 걷거나, 도전적인 종주 코스도 선택할 수 있어요.

주요 코스 3가지 요약

코스명	거리(왕복)	소요 시간	난이도	출발지
용문사 코스	약 10km	약 6시간	중급	용문산 관광단지
상원사 코스	약 12.1km	약 7시간 30분	상급	용문산 관광단지
용천스카이밸리 코스	약 3.4km	약 2시간	하급	용천스카이밸리 펜션 인근

용문사 코스 – 용문산 대표 코스

출발지: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경로: 용문사 → 마당바위 → 가섭봉(정상)

특징: 계단과 경사구간이 적절히 섞여 있어 운동량도 알맞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마당바위를 지나면 급경사 구간이 시작돼 도전욕도 자극하죠.

초보자도 천천히 걷는다면 도전 가능하며,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상원사 코스 – 긴 거리와 다채로운 풍경

출발지: 동일 (관광단지 주차장)

경로: 용문사 → 마당바위 → 가섭봉 → 장군봉 → 상원사 → 용문사

특징: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체력 부담이 큽니다. 대신 장군봉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시원합니다.

꾸준히 등산해온 분들께 추천하며, 날씨 좋은 날이면 지평리 방향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용천스카이밸리 코스 – 가장 짧고 빠른 길

출발지: 용천스카이밸리 펜션 주변

경로: 군부대 진입로 → 가섭봉

특징: 왕복 2시간 이내 가능하지만 경사는 만만치 않습니다. 짧은 만큼 집중력 있게 올라야 해요.

빠르게 산 정상에서 사진 찍고 내려오고 싶은 등린이(등산 초보자)에게 딱입니다.

용문산 주차장 정보

주차장	위치	요금	비고
관광단지 주차장	용문사 입구	소형 3,000원 / 대형 5,000원	주요 코스 출발지
스카이밸리 주차장	용천스카이밸리 펜션 인근	무료 (공간 협소)	최단코스용, 입구 차단기 여부 확인 필요

관광단지 주차장이 규모도 크고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대부분 등산객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도 가능할까?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용문산을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버스: 동서울, 상봉터미널 → 용문사행 버스 (하루 2회)
대체 경로: 상봉터미널 → 유명산행 버스 → 가일리 하차 후 하산길 활용

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다른 용문산

봄: 얼레지, 피나물 등 야생화 군락지에서 힐링 트레킹
여름: 용문사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짙은 숲의 그늘
가을: 은행나무 단풍, 마당바위 주변의 황금빛 풍경
겨울: 설경이 펼쳐진 정상 능선과 조용한 산사 풍경

초심자용 산행 팁

코스별 난이도 차이 큼 → 지도와 거리 체크는 필수
정상 부근은 군사구역 포함 → 출입 통제 가능, 신분증 지참 권장
물과 간식, 햇빛 가리개 꼭 챙기기 → 길고 경사진 구간 많음

용문산의 특별한 이야기

용문산은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원래는 ‘미지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이 산을 다녀간 후 나라의 기운이 서린 산이라며 ‘용문산’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도 전해져요.

또 하나의 자랑은 천연기념물 제30호, 바로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높이 60m에 달하고, 가슴둘레만 14m에 이르는 이 나무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 심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가을철 노란 단풍은 장관이죠.

마무리하며

용문산은 단순한 등산지가 아니라, 천년의 시간이 머무는 자연 유산입니다. 적당한 난이도와 탁 트인 전망, 역사적 장소들까지 어우러진 코스 덕분에 하루 일정으로도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궁금한 질문 모음

질문	답변
용문산 등산 난이도는 어떤가요?	코스에 따라 다릅니다. 최단코스는 초보자도 가능하며, 상원사 코스는 장거리로 체력 소모가 많아 중상급자에게 적합합니다.
용문산 주차장은 무료인가요?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은 유료(소형차 3,000원)이며, 용천스카이밸리 코스 인근 주차장은 무료지만 공간이 제한적입니다.
천년 은행나무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용문사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용문사 코스나 상원사 코스를 이용하면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 부근은 출입 가능한가요?	정상 인근은 군사시설 지역이므로 일부 구간은 출입 통제되며, 상황에 따라 신분증 제시로 통과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네, 동서울 및 상봉터미널에서 용문사행 버스가 하루 2회 운영되며, 유명산행 버스를 활용해 가일리 쪽에서 접근도 가능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계절은 언제인가요?	가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천년 은행나무의 단풍과 능선에서 보는 전망이 최고이며, 봄에는 야생화 군락지도 인상적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고요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 용문산은 언제나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 한번 올라보시는 건 어떨까요?

빛나는세월